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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차귀도 섬 산책과 낚시 명소, 서쪽 끝 감성 여행지

by digitalharmony 2025. 5. 26.

제주 차귀도 섬 산책과 낚시 명소, 서쪽 끝 감성 여행지

차귀도는 제주 서쪽 한경면 용수리에 위치한 무인도로, 바다 위 기암절벽과 새들의 군락, 환상적인 일몰로 유명한 감성 여행지입니다. 낚시, 산책, 풍경 감상에 모두 적합한 섬입니다.

서쪽 바다에 떠 있는 비경의 섬

차귀도는 제주도 본섬의 서쪽 끝, 한경면 용수리 앞바다에 위치한 무인도로, 본섬과는 약 500m 떨어져 있으며 배를 타고 5분 정도면 도착하는 가까운 섬입니다. 섬 전체가 해안 절벽으로 이루어져 있어 접근이 쉽지 않지만, 일부 구간은 탐방로로 개방되어 있어 산책과 조용한 트레킹, 낚시, 풍경 감상에 제격입니다.

차귀도는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지역으로도 지정되어 있으며, 다양한 해양 조류와 식생이 살아 있는 생태의 보고입니다. 사람의 손이 거의 닿지 않은 섬이기에 제주의 원시적 해안 풍경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낚시, 산책, 그리고 일몰 감상

차귀도는 예로부터 바다 낚시 명소로 유명합니다. 특히 벵에돔, 참돔, 돌돔, 우럭 등의 어종이 풍부하게 서식해 전국의 낚시인들이 찾는 포인트이며, 낚싯배를 통해 섬의 특정 해안 절벽지대까지 접근할 수 있습니다.

산책을 목적으로 방문하는 경우, 선착장에서 출발해 섬을 한 바퀴 도는 해안 탐방로를 따라 약 30~40분 정도의 트레킹이 가능합니다. 길은 비교적 평탄하며, 중간중간 기암괴석과 바다 절벽, 바닷새 군락지 등을 감상할 수 있는 포인트가 잘 마련돼 있습니다.

가장 인상 깊은 시간대는 단연 일몰 시간대입니다. 차귀도 뒤편으로 해가 천천히 바다 속으로 잠기며 섬 전체가 붉게 물드는 장면은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감동을 선사합니다. 일몰 직전에는 반드시 선착장에 도착해 본섬으로 돌아오는 마지막 배 시간을 확인해 두어야 합니다.


섬 자체보다 아름다운 풍경, 접근 방법

차귀도는 섬 자체의 체험보다 섬을 바라보는 풍경도 매우 아름답습니다.

  • 용수리 해안도로에서 바라본 차귀도의 윤곽
  • 신창풍차해안도로에서 연결되는 서쪽 해안 절경
  • 섬 앞 차귀항 일대의 일몰 포인트는 촬영지로도 유명합니다.

본섬에서 배를 타고 섬에 직접 들어가지 않더라도, 항구 주변을 산책하거나 카페에 앉아 차귀도를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힐링되는 감성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용 정보 및 배편

입장료: 없음 (배편 요금 별도)
운영시간: 일출 ~ 일몰 사이 배 운항 (날씨 따라 유동적)
왕복 선박요금: 1인 약 10,000원 내외 (왕복 기준, 현장 구매)
탑승 장소: 차귀항 선착장
이용 팁:

  • 사전 예약 없이도 당일 현장 구매 가능
  • 낚시 목적 방문 시 별도 낚시 장비 지참 필요
  • 날씨, 바람에 따라 배 운항 중단 가능 (출발 전 전화 문의 필수)

가는 방법 및 주소

자가용 이용 시

  • 제주국제공항 → 1132번 일주도로 → 신창리 → 용수리 방면 진입
  • ‘차귀항 선착장’ 또는 ‘차귀도배타는곳’ 네비 검색 (약 1시간 10분 소요)

대중교통 이용 시

  • 제주 시외버스터미널 → 202번 또는 784번 버스
  • ‘용수리’ 또는 ‘차귀항’ 하차 후 도보 이동 (15분 내외)

주소: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경면 용수리 2006-1
주차: 차귀항 주변 무료 주차장 이용 가능
문의: 용수리 어촌계 또는 현장 매표소 (운항 여부 전화 확인 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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