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롬왓은 라벤더, 수국, 핑크뮬리, 보리 등 사계절 꽃이 피는 제주 남쪽의 자연정원입니다. 감성 포토존과 카페, 로컬 기념품까지 함께 즐길 수 있는 힐링 여행지로 추천됩니다.
들판과 꽃이 어우러진 제주 남부 감성 정원
보롬왓은 제주 서귀포시 표선면에 위치한 감성 정원으로, '보롬'은 바람, '왓'은 밭이라는 제주어에서 따온 말로 **"바람 부는 밭"**이라는 의미를 지닙니다. 이름 그대로 이곳은 넓고 평탄한 들판 위로 바람과 꽃이 어우러지는 풍경이 아름다운 힐링 공간입니다.
특히 계절별로 피는 꽃들의 다양성이 인상적인데, 봄에는 보리밭과 라넌큘러스, 초여름에는 라벤더와 수국, 가을에는 핑크뮬리, 억새, 해바라기 등으로 정원의 분위기가 끊임없이 변합니다.
과하지 않은 자연스러움과 정제된 정원미가 조화를 이루며, 인위적인 연출보다는 제주의 바람과 햇살을 그대로 담은 공간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포토존, 카페, 로컬 기념품까지 한 번에
보롬왓은 단순한 정원 공간을 넘어서 포토존, 전시공간, 소규모 카페, 로컬 브랜드 제품 판매 공간까지 함께 운영되고 있어 콘텐츠가 풍부합니다.
정원 내부 곳곳에는
- 📸 감성 벤치와 꽃길
- 🌾 바람개비 들판
- 🪑 빈티지 스타일 의자 & 테이블
등 인생샷을 남기기 좋은 포인트가 많으며, 결혼 스냅, 가족 사진 촬영 장소로도 자주 이용됩니다.
카페에서는 보롬왓 감성을 담은 라벤더 음료, 수국티, 허브 블렌딩차 등을 맛볼 수 있으며, 로컬 기념품 샵에서는 제주산 허브, 천연비누, 향기 소품을 구매할 수 있어 소소한 선물용으로도 좋습니다.
계절별 방문 팁과 입장 정보
가장 인기가 많은 시즌은 6월 라벤더 개화기이며, 이 시기엔 보랏빛으로 물든 정원 전체가 이국적인 풍경을 만들어냅니다.
그 외에도
- 4~5월: 보리밭, 봄꽃
- 6~7월: 라벤더, 수국
- 9~10월: 핑크뮬리, 억새
로 이어지는 꽃 개화 스케줄이 정기적으로 운영됩니다.
입장료는 유료이며, 계절별 축제 또는 테마존에 따라 가격이 소폭 달라질 수 있습니다.
입장료 기준 (2024년 기준)
- 성인: 5,000원
- 청소년/어린이: 3,000원
- 만 7세 미만 무료
(현장 결제, 카드·현금 가능)
운영시간: 09:00 ~ 18:00 (입장 마감 17:30)
휴무일 없음 (우천 시 일부 구역 제한)
가는 방법 및 주소
자가용 이용 시: 제주국제공항에서 약 1시간 10분 소요
→ 남원·표선 방면 1131번 도로 → 표선면 세화리 방향 진입 후 ‘보롬왓’ 안내판 따라 이동
대중교통 이용 시: 제주 시외버스터미널에서 동부방면 701번 버스
→ ‘세화리’ 정류장 하차 후 도보 약 20분 (택시 추천)
주소: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표선면 번영로 2350-104
주차: 무료 주차장 완비
편의시설: 카페, 화장실, 소품샵, 포토존